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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봄/오컬트 & 호러

[영화 무서운 이야기] 모든 것을 빼앗긴 게 구원이었다 & OTT 등장인물 리뷰 해석 & 쿠팡 플레이 공포 옴니버스 영화

by 영화봄길 2025. 10. 11.

 


{ 목 차 }

 

· 등장인물 소개

· 감상평

  가로챈 운명의 말로

· 영화 쇼핑 리스트

· 영화정보 & OTT

 


{ 등장인물 소개 }

 

- 선이(김현수) & 문이(노강민)

 

· 학원이 끝난 늦은 밤, 둘뿐이 없는 집에서 엄마를 기다리고 있는 남매.

 

“여보세요? 엄마 어디야? 빨리와.”

 

“엄마 지금 가고 있으니깐, 문단속 잘하고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엄마 빨리 와! 우리 무섭단 말이야”

 

 

· 엄마를 애타게 기다리던 중, 택배 기사로 위장한 괴한이 집 안으로 침입한다.

 

 

# 괴한을 피해 밖으로 도망치는 선이와 문이

 

 

- 해고 노동자 (이동규)

 

· 분신자살로 세상을 떠난 누나를 대신해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동생.

 

“사장님, 우리 누나는요 19살 때부터 지금까지 회사에 몸 받쳐 일했던 죄밖에 없습니다.

그랬던 누나가 억울하다고 분신자살을 했습니다.

왜 아무런 죄도 없는 우리가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해고돼야 합니까?”

 

 

· 자신들의 처우를 개선해 달라며 눈물로 호소했지만, 그들에게 돌아온 것은 조롱뿐이었다.

 

 

# 회사 대표(라미란)

 

“계속 그렇게 죽어도 아무도 신경 안 써.

너희들만 계속 짓밟힐 뿐이야.

이 세상은 말이야, 돈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거든.”

 

 

· 끝내 분노를 억누르지 못한 남자는 결국 석유통을 들고 회사 대표의 집을 찾아간다.

 

 

# 온 집안에 기름을 뿌리고 모든 것을 끝내려는 남자

그러나 그 집안에는 대표의 아들과 자신 이외에 또 하나의 존재가 함께 있었다.

 

 

- 승무원 소정 (최윤영)

 

· 연쇄살인범을 서울로 이송하기 위한 비행기의 승무원.

 

· 극악무도한 연쇄살인범이 탑승한다는 소식에, 이륙을 앞둔 소정은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 소정과 연쇄살인범에 관한 대화를 하는 동료들

 

“겨우 50분인데 뭐, 수갑도 차고 옆에 형사들도 있는데 무슨 일이야 있겠어?”

 

“하지만 전에도 체포했는데, 두 번이나 놓쳤잖아요.

게다가 얼마 전 피해자는 승무원이었다고요.”

 

 

# 연쇄살인범의 다음 차례가 된 승무원

 

 

- 박두호 (진태현)

 

·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 살인범.

 

 

# 소정이 봤던 뉴스 헤드라인

 

“서울과 경기에서 택시를 이용해 여성들을 납치하고 살해했던 피의자 박두호가 검거 됐다는 소식입니다.

현제 경찰은 체포한 박 씨를 임시 비행 편을 마련해 서울로 긴급 후송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 그러나 비행기에 함께 탑승했던 건, 연쇄살인범뿐만이 아니었다.

 

 

# 박두호를 쫓아다니고 있는 귀신

 

 

- 공지 (정은채)

 

“6번째가 아니라 10번째 신부면 어때? 완전 신분 상승하는 건데”

 

“아무나 꿀 수 있는 꿈은 아니지. 특히 박지 같은 여자애는 더더욱 말이야”

 

 

· 부유한 민회장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행운의 여자.

 

 

# 공지의 약혼자 민회장(배수빈)

 

“60살이 다 되셨는데, 대학생이라고 해도 믿겠어요. 어쩜 이렇게 주름하나 없이 젊어 보이실까?”

 

“저는 먹는 것을 가장 많이 신경 쓰죠”

 

 

- 박지 (남보라)

 

· 공지의 의붓자매.

 

· 공지의 돈 많은 약혼자를 가로채 신분 상승하는 꿈을 꾸고 있다.

 

 

# 박지의 엄마 장여사(나영희)

 

“아무리 동안이라도 결국 60살 다 된 늙은이는 너 같은 애한테 끌리는 거야.

그러니까 정신 똑바로 차려.

진짜 공지처럼 살 수 있는 기회가 온 거니깐.”

 

 

· 그 둘의 계략으로 공지의 약혼자는 결국 박지의 차지가 된다.

 

 

- 앰뷸런스 간호사 (김예원)

 

· 교통사고로 크게 다친 딸과 엄마를 급히 앰뷸런스에 태우지만, 아이의 팔에는 좀비에게 물린 듯한 자국이 있었다.

 

 

# 앰뷸런스 간호사와 군의관(조한철)

 

“좀비한테서 차로 도망치고 있었는데, 차가 전복돼서 다친 거예요. 정말이에요.”

 

“만약에 물렸다면? 이 좁은 구급차 안에서 도망칠 곳도 없이 우린 다 죽는 거야.”

 

“확실하지 않으니깐 이송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확실하지 않으니깐 내려야죠.”

 

 

- 앰뷸런스 엄마 (김지영)

 

·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딸을 살리기 위해 애쓰지만, 군의관은 그들을 앰뷸런스에서 내쫓으려 한다.

 

“내 딸한테 손대지 마!

그 많던 백신이 병원에 떨어질 리가 없잖아?

지금 니 목숨만 살려고 거짓말하는 거 아니야?”

 

 

· 앰뷸런스가 뒤쫓아오는 좀비들에게 전복될 위기에 처하자, 그녀는 아픈 딸을 버리려던 군의관을 좀비와 함께 떨어뜨려 버린다.

 

“왜.. 왜 그랬어요?”

 

“좀비한테 물렸잖아요.”

 

“당신이 직접 눈으로 봤어요? 확실하지 않았잖아요.”

 

“확실하지 않으면, 내려야죠.

감염자가 있으면 내 딸이 위험해지잖아요”

 

 


{ 무서운 이야기 감상평 }

 

'가로챈 운명의 말로'

 

 

영화 무서운 이야기<해와 달>, <공포 비행기>, <콩쥐, 팥쥐>, <앰뷸런스> 4가지의 공포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중에서 저는 <콩쥐, 팥쥐> 편이 가장 잔인했습니다.

 

공지는 늘 자신의 운명을 가로채려 하던 박지에게 결국 약혼남 민회장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공지는 약혼남의 비서에게서 의미심장한 말을 듣게 되죠.

 

 

# 집사(임성민)가 소금에 절이고 있던 고기

 

“공지씨는 가스를 마셨어요. 그래서 운이 좋았죠.”

 

“당신도 박지 편이었어요? 이런다고 박지가 민회장님 신부가 될꺼같아요?”

 

“이미 됐을걸요? 그만 포기해요.

그때 공지씨가 나에게 건냈던 우산에 대한 보답입니다.”

 

 

하지만 진짜 행운의 주인공은 모든 것을 빼앗기고 버려진 공지가 아니라 약혼남을 차지한 박지였습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민회장의 곁을 지켜온 집사는 어째서 운이 좋았던 사람은 박지가 아닌 공지라고 말했을까요?

 

 

 

민회장의 이상할 정도로 젊어 보이는 외모는 사실, 젊음에 대한 그의 광적인 집착이 만들어낸 결과물이었습니다.

그리고 민회장이 외모만큼이나 집착했던 것이 또 하나 있었으니, 바로 젓갈이었죠.

 

 

# 매일같이 민회장의 식탁에 올랐던 젓갈

 

“젓갈이 벌써 바닥을 드러냅니다.

새 젓갈이 늦어지네요.”

 

“곧 가져올 겁니다. 유난히 싱싱한 걸로.”

 

 

# 공지의 피부에 입을 대보는 민회장

 

“마치 석류 같은 맛이나. 먹어도 이런 맛이 날까?”

 

 

# 박지의 피부에 입을 대보는 민회장

 

“박지를 과일로 표현한다면, 잘 익은 수박이죠.”

 

“수박을 먹어보고 싶군.”

 

“얼마든지요.”

 

 

그렇게 민회장의 젊음은 누군가의 죽음으로 지속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삼켜졌던 건 박지였죠.

 

박지는 영화 속 내내 공지의 약혼남을 탐했었고, 결국 공지 대신 그 운명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손에 넣은 그 운명의 끝은, 박지가 상상했던 낙원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 마침내 소문으로만 듣던 은밀한 방에 초대된 박지

 

“민회장님 집에는 수술실이 있다면서요?

개인 주치의가 회장님의 젊음을 관리해 준다는데, 사실이에요?”

 

 

 

결국 민회장과 결혼에 성공했던 것은 박지였지만, 박지가 공지 대신 앉게 된 곳은 신부의 자리가 아니라 민회장의 식탁 한 모퉁이였습니다.

 

그렇게 콩쥐 팥쥐는 본래 민회장의 젓갈이 될 공지의 운명을 박지가 대리하면서 펼쳐진 공포였기에 더욱 무서운 이야기였습니다.

 

 

봄 별점

🌸🌸


{ 영화 쇼핑 리스트 }

 

- 옴니버스 공포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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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정보  & OTT }

[사진출처: 수필름]

※ 본 이미지는 영화리뷰 및 비평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영화제목: 무서운 이야기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08

장르: 공포, 스릴러, 옴니버스, 고어

앤딩: 새드앤딩

시청등급: (19)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정범식, 임대웅, 홍지영, 김곡, 김선, 민규동

개봉일: 2012. 07. 25. (한국 개봉일)

OTT: 쿠팡 플레이,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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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웃음을 주는 영화에도, 지루하게 느껴지는 영화에도, 공포에 몰아넣는 영화에도, 언제나 한 줄기 봄은 존재합니다.
제 영화 평론은 숨어있는 그 봄을 만나러 가는 이야기입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의 일상에도 찬란한 봄날이 오래도록 머물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