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 차 }
· 등장인물 소개
· 감상평
악마는 언제나 평범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다
· 명장면
· 영화 쇼핑리스트
· 영화정보 & OTT
{ 등장인물 소개 }
- 박중수 (배성우)

· 구마 사제이자 박강구(성동일)의 동생.
· 과거 구마 의식에서 일어난 비극으로 인해 깊은 트라우마와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 악마에 빙의 되었던 여자아이
결국 구마에 실패하여 창밖으로 몸을 던지고 말았다.
“이 어린양은 사지가 찢겨 벌레와 쥐들이 살점을 갉아먹는 지옥에 떨어질 거야.
내 반드시 다시 돌아와 니 놈의 가족들도 그 지옥에 처박아 주마!”
· 구마 사제를 그만두려 했던 중수(배성우)는 동료 신부의 권유로 해외 선교를 떠나기로 결심하지만, 한국을 떠나는 날 선우(김혜준)의 전화를 받게 된다.

“삼촌, 잘 지내셨어요?
오랜만에 갑자기 전화해서 이런 말 하는 거 좀 그런데요..
이사 온 이후로 집에서 계속 이상한 일이 일어나요.”
“이상한 일?”
“네.. 어제 밤에는 아빠가 두 명이었어요.”
· 그러나 과거의 비극으로 괴로워하던 박중수는 결국 스승인 발타자르 신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 필리핀 마닐라에서 미사를 드리고 있는 발타자르 신부(백윤식)
“사탄은 변신의 귀재다.
구약에서 뱀의 모습을 한 것처럼, 사탄은 상황에 따라 모습을 바꾸며 계속 우리들 앞에 나타날 거야.
그렇게 서로를 증오하게 만들지.”

# 자신의 스승인 발타자르 신부(백윤식)를 공항에 마중 나온 박중수(배성우)
“어서 오세요 스승님. 어려운 부탁 드려서 죄송합니다.”
“우리 사이에 죄송은 무슨.
그나저나 내가 길 잃을까 봐서 마중까지 나온 거냐?”
“스승님께서 공항으로 나와달라고 먼저 연락 주셨잖아요.”
“그게 무슨 말이야? 난 그런 적이 없는데?”
- 박강구 (성동일)

· 구마사제 박중수의 형.
· 구마의식을 하다 딸을 잃은 어머니는 박중수를 살인죄로 고소했고, 박강구의 가족들까지 구설수에 오르며 결국 이사를 가게 된다.

# 욕설과 비난이 잔뜩 쓰여있는 현주의 사물함
“진짜 짜증 나! 죄 진건 우리가 아닌데 왜 삼촌 때문에 우리가 이사 가야 하냐고.”
“그 말도 틀린 건 아니지.
집 구하는 거며, 애들 학교 다니는 거며, 얼마나 힘들었는데.
이게 뭐 하는 짓이야.”
“그 아줌마가 웃긴 거지. 죽어가는 애 살려달라고 빌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삼촌이 죽였다고 말하고 다녔잖아.”
“그럼 언니는 걷지도 못하는 애가 스스로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는 걸 믿는 거야?”
· 새 집으로 이사한 뒤, 옆집의 시끄러운 소음과 주차 문제로 항의하러 갔지만, 그 집 안에서 발견한 섬뜩한 물건들을 보고 오히려 공포심만 안고 돌아오게 된다.

# 소름 끼치는 피 냄새에 본능적으로 코를 틀어막는 박강구(성동일)

# 천장에는 피가 뚝뚝 떨어지는 동물의 사체들과 십자가가 거꾸로 매달려 있다

# 집 안에 있던 목이 부러 친 채 피를 흘리고 있는 성모 마리아 상
- 박강구 (성동일)의 가족들

“이 집, 경매로 나와서 정말 기대 안 했는데, 이사와 보니까 너무 좋은 거 있지!
그런데 왜 이런 좋은 집을 아무도 입찰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투덜대더니만, 아무튼 다행이네.”
· 비록 좋지 않은 일로 이사했음에도 새 집을 마음에 들어 하지만, 자꾸만 가족들에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

# 집 창문 밖 전깃줄에 매달려 있던 죽은 고양이
이 끔찍한 광경을 본 큰 딸 박선우(김혜준)는 응급실에 실려가고 만다.

# 계란말이를 한 움큼 집어 입에 쑤셔 넣고 있는 엄마 최명주(장영남)
하지만 엄마는 이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계란말이 맛이 이상해?
내가 맛있다고 하면 맛있는 거야
내가 니들 키우느라고 늙어서 이젠 껍데기만 남았다고
그러니까 잔말 말고 먹기나 해!”

# 갑작스러운 아빠 박강구(성동일)의 공격에 계단 아래로 떨어져 기절한 큰 딸 박선우(김혜준).

# 목욕하고 있는 큰 언니 선우(김혜준)를 찾아와 기괴한 말을 하는 둘째 딸 박현주(조이현)
하지만 현주 역시 자기는 계속 방에 있었다며 그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동생들 뒤치다꺼리하느라 귀찮아 죽겠지?
부모란 것들은 동생들을 왜 그렇게 줄줄이 낳았는지.
그냥 똥처럼 치워버리고 싶지 않아?
그냥 죽여버려!”
· 둘째 딸 현주(조이현)는 결국 악령에 의해 살해된다

# 가마 안에서 구워지고 있는 둘째 딸
마치 그 모습을 조롱하듯, 악령의 비웃음 소리가 지하실에 가득 울린다.
· 결국 구마 사제이자 박강구(성동일)의 동생인 박중수(배성우)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공항에서 집으로 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다.

# 전복된 채 불길에 휩싸인 차

# 차량 안에 탔던 신부들은 모두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져 있다
· 하지만 이미 집 안에서는 누군가가 선우(김혜준)를 묶어두고 구마 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 변신 감상평 }
'악마는 언제나 평범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다'

영화 초반, 구마 의식을 진행하는 중수(배성우)에게 악마는 이런 말을 합니다.
“우리의 존재는 신이 태어났을 때부터 함께했다.
너희가 믿는 신이 어디에나 있듯이, 나 역시 너희들 곁 어디에나 존재할 것이다.”
영화 변신을 보면서, 악마의 형태는 단지 눈에 보이는 악마의 모습으로만 존재하지는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끝내 해외로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지 못하고 사망한 구마 신부 박중수
“박 신부님, 세상살이할 때는 좌회전도 있고 우회전도 있고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정 못 견디시겠으면 해외선교를 가시는 건 어떠십니까?
바람도 좀 쐐가면서 안 좋은 기억도 잊고요.”

# 꽃다운 나이에 고통 속에서 세상을 떠났던 둘째 딸 현주

# 스스로 동생의 가슴에 십자가를 꽂아 넣었던 형 박강구
그는 이제 평생을 동생에 대한 죄책감과 슬픔 속에서 살아가야 할 것이다.

# 불타버린 채 죽어있는 둘째 누나를 직접 눈앞에서 목격한 막내 박우종(김강훈)
어린아이가, 더군다나 친동생이 겪기에는 너무나도 큰 정신적 충격일 것이다.

# 가족 중 몹시 따랐던 큰 누나의 악령 들린 모습을 보고 겁에 질려하는 막내 박우종(김강훈)
나머지 가족들 역시 사는 동안 지울 수 없는 트라우마가 그림자처럼 따라다닐 것이다.
악마는 비록 구마를 통해 사라졌을지라도, 여전히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죄책감, 트라우마, 슬픔, 좌절, 빈자리..
우리에게 남아 있는 그 상흔들로 모습을 변신해서요.
그렇기에 악마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나 봅니다.
{ 변신 명장면 }

# 끝내 악마를 구마하고 가족들을 구한 박신부
“죄 없는 영혼들을 파멸로 이끄는 사탄을 이 몸에 가두시고, 제가 이 모든 것의 시작과 끝이 되게 하시어, 더 이상 늙은 짐승이 영혼을 유혹하지 못하게 하소서.
더럽혀진 저의 육신에 가두어 사탄을 심연 속에 벌하소서.”
구마 신부 박중수는 분명 한때 악마에게 패한 적이 있었습니다.
도망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결국 돌아왔고, 다시금 악마와 맞섰고, 가족들을 지켜냈습니다.
박신부의 마침표로 인해, 적어도 그 악마의 새로운 변신은 이제 더 이상 시작되지 않을 것입니다.
봄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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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정보 & OTT }

[사진출처: 다나크리에이티브]
※ 본 이미지는 영화리뷰 및 비평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영화제목: 변신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13분
장르: 공포, 오컬트, 스릴러
앤딩: 새드앤딩
시청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김홍선
개봉일: 2019. 08. 21. (한국 개봉일)
OTT: 웨이브, 왓챠,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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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웃음을 주는 영화에도, 지루하게 느껴지는 영화에도, 공포에 몰아넣는 영화에도, 언제나 한 줄기 봄은 존재합니다.
제 영화 평론은 숨어있는 그 봄을 만나러 가는 이야기입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의 일상에도 찬란한 봄날이 오래도록 머물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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