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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봄/디즈니 & 애니메이션

[영화 샤크] 나는 내 곁의 행복을 짓밟고 있었다 & OTT 리뷰 해석 & 쿠팡 플레이 바다 영화

by 영화봄길 2025. 8. 27.


{ 목 차 }

 

· 등장인물 소개

· 감상평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

· 명장면

· 바다 속 & 감동영화

· 디즈니 & 픽사영화

· 영화정보 OTT

 


{ 등장인물 소개 }

 

- 오스카 [윌 스미스 / 성우 김일]

 

· 크게 한탕해 부자가 되는 꿈을 가진 허풍과 허세로 살아가는 폼생폼사 물고기.

 

“이건 당장 돈 방석 위에 올라앉을 사업이라니까?

딱 한번만 더 사장한테 가불 받기만 하면 돼

그렇게 되면 난 여기서 절대 일 안 할 거야”

 

“오스카 맨날 그렇게 한탕해서 큰돈 벌겠다고 사장님한테 사정하지 말고 네가 잘하는 걸 계속해봐”

 

 

·  사장에게 빌린 5,000만 달러로 인해 생매장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  뜻밖에 달려드는 상어를 쓰러뜨리며 영웅이 되고, 그 사건으로 한순간에 그토록 원하던 명성과 부를 거머쥐게 된다.

 

# 매일 바라만 보던 타워 팰리스에 입성한 오스카

 

 

- 엔지 [르네 젤위거 / 성우 함수정]

 

·  오스카의 제일 친한 죽마고우 물고기.

 

·  오스카를 오랫동안 짝사랑해 왔으며, 그의 허세와 거짓 속에서도 언제나 곁을 지킨다.

 

 

 

·  빚에 허덕이는 오스카를 위해 할머니께서 주신 진주를 팔아 돈을 마련해 주지만, 오스카가 그 돈을 모두 경마에 걸어 날려버린다.

 

·  상어를 물리친 영웅이 된 오스카가 바다 속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로라를 좋아하게 되자 크게 상처받고 좌절한다.

 

“오스카 너 장님이야?

로라가 왜 너한테 관심을 보일까?

유명하고 돈이 아주 많은 상어킬러가 아니라면 그 여우가 네 옆에 있을 거 같아?

너가 별 볼 일 없어져도 그럴까?”

 

 

- 로라 [안젤리나 졸리 / 성우 이선]

 

· 치명적인 매력과 외모로 모든 물고기를 사로잡는 팜므파탈.

오직 돈과 명예에만 관심이 있다.

 

·  오스카가 빈털터리일 때는 거들떠보지도 않다가 상어킬러가 된 이후 급격히 관심을 보이며, 아름다운 외모로 오스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 카메라가 앞에서 영웅이 된 오스카에게 키스하는 로라

 

·  오스카가 끝내 자신을 차버리고 엔지를 선택하자 복수를 다짐한다.

 

 

# 적의 적은 친구라고 상어 두목과 손을 잡은 로라

 

“이봐 내가 세상에서 돈 보다 더 좋아하는 게 딱 하나 있어 바로 복수야”

 

 

- 돈 리노 [로버트 드니로 / 성우 이봉준]

 

·  백상어들의 두목

 

·  온 바다가 두려워하는 상어들의 대부이지만, 두 아들에게만큼은 자식을 끔찍이 생각하는 아버지이다

 

“난 내 자식들을 위해 살았어

잘 키우고 또 보호하고 가르치고

다 내 자식들이 이 바다를 다스리게 하기 위함이었지”

 

 

·  첫째 아들 프랭키가 상어킬러 오스카에게 살해당한 뒤 복수를 다짐한다.

 

 

# 아들 프랭키의 장례를 치르는 대부 돈 리노와 상어 식구들

 

“프랭키를 죽인 자가 어떤 놈인지 알아냈습니다

자기 스스로 상어킬러라고 말하는 물고기가 남쪽 산호초에 나타났데요”

 

“좋아 반드시 내 아들을 죽인 대가를 치르게 해 주겠다”

 

 

·  둘째 아들 레니에게 걱정이 많다.

상어의 정체성을 가지지 못한 아들을 나무라며, 레니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 레니 [잭 블랙 / 성우 한호웅]

 

·  무서운 상어 두목의 아들이지만 첫째 형인 프랭키와는 다르게 온순하고 살생을 하지 않는다.

 

·  물고기들을 친구라고 생각하는 채식주의자 상어이다.

 

 

# 상어들의 식사로 나온 새우를 먹지 않고 달아나게 도와주는 레니

 

 

·  더 이상은 아버지 돈 리노의 바램대로 살 수 없어서 결국 도망치게 되고, 우연히 오스카와 친구가 되며 서로의 비밀을 지켜주는 동맹을 맺게 된다

 

 

# 상어 사냥꾼이 되어야 하는 오스카와 지낼 곳이 필요했던 레니

 

“누군가 너의 거짓말을 알아버린다면 상어킬러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  오스카를 돕기 위해 돌고래로 변장하고 함께 상어굴로 가지만, 아버지 돈 리노에게 그만 자신의 정체를 들켜버리고 만다.

 

 

 

“레니 너 지금 정신이 있어 없어?

니 꼴이 얼마나 우스운지 아니?

왜 이 녀석과 함께 있는 거냐?

네 형을 죽인 녀석이라고!”

 

 


{ 샤크 감상평 }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

 

 

어릴 적, 저희 가족은 새해가 되면 친척들과 함께 돌아가며 덕담과 소원을 나누곤 했습니다.

 

그때 어른들이 가장 많이 비는 한 해의 바램은 건강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건강이라는 바램이 잘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전교 1등 하게 해 주세요.

복권 당첨되게 해 주세요.

돈 많이 벌게 해 주세요.

사업 번창하게 해 주세요. 라는 바램들에 비해 건강이라는 건 너무 소박하고 시시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 나이가 되어 보니, 건강한 것이 최고라는 그 의미를 이제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과로로 몸살 감기와 코 감기가 동시에 와서 죽다 살아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몸이 저리고 코가 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숟가락을 들고 죽을 떠먹을 수 있는 힘이 얼마나 귀한 것이었는지.

몸을 일으켜 걸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아무 막힘없이 편안하게 숨을 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었는지요.

 

 

 

제가 시시하다고 생각했던 것, 매일같이 평범하게 누리고 있었던 그 모든 것들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마치 샤크의 주인공 오스카처럼요.

 

 

 

오스카는 언제나 부와 명예를 얻고 싶어 했습니다.

고래청소나 하는 자신은 아무도 거들떠 봐주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스카가 돈과 명예가 있든 없든, 고래 청소부에서 상어킬러까지 어떤 모습였든 언제나 오스카 그대로를 사랑해 준 딱 한 명, 엔지가 있었죠.

 

 

 

“내가 별 볼 일 없을 땐 아무도 날 사랑 안 했다고!”

 

“난 사랑했어!

네가 돈 생기기 전에 또 유명해지기전에 거짓말하기 전에도, 너가 상어킬러가 되기 전에도 오스카 넌 나한테 소중했다고”

 

 

 

저의 주변에도 분명 평범, 일상, 매일이라는 이름의 엔지와 같은 존재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오스카처럼 엔지가 떠난 뒤에야 비로소 그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 내 삶에 얼마나 큰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네잎 클로버는 꽃말이 행운일 정도로 좋은 운수나 복을 가져다주는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네잎 클로버는 찾기가 정말 힘이 듭니다.

 

하지만 그 옆의 무수히 많은 세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죠.

 

 

 

우리들은 네잎 클로버를 찾기 위해 세잎 클로버를 짓밟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 주의에 머물고 있던 잊혀지고 뭉개진 행복들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무릎 나온 바지를 입고 슬리퍼를 끌고도 아무 때나 만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행복.

 

언제든 돌아갈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가족이 있다는 행복.

 

내 발로 걸어 나갈 수 있고, 숟가락을 들어 밥을 먹으며 아프지 않고 무사히 하루를 지낼 수 있게 해 주었던 건강이라는 행복.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나를 사랑해 주는 존재가 함께 있어 느낄 수 있는 연인이라는 행복.

 

문을 열면 언제나 꼬리로 내 존재를 반겨주는 멍냥이라는 행복.

 

그 행복들이 모여 하루가 되면 그게 행운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이제는 새해의 첫 번째 바램으로 건강을 빌게 되었습니다.

 

 


{ 샤크 명장면 }

 

# 매일 지각하는 오스카를 위해 출근부를 대신 찍어준 엔지

 

“엔지, 그때 진작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내가 원했던 건 처음부터 지금까지 내 앞에 있었던 것을”

 

행운이란 어쩌면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늘 가까이서 우리를 지켜주던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언제나 오스카 곁에서 작은 행복으로 존재해 왔던 엔지처럼요.

 

 

봄 별점

🌸🌸🌸🌸


{ 바다 속 & 감동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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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크 영화 정보  OTT }

[사진출처: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 본 이미지는 영화리뷰 및 비평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영화제목: 샤크

국가: 미국

러닝타임: 90

장르: 애니메이션, 코미디, 가족

앤딩: 해피앤딩

시청등급: (ALL) 전체 관람가

감독: 비보 베르즈롱/비키 젠슨/롭 레터맨

개봉일: 2005.01.07 (한국)

OTT: 쿠팡 플레이,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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